퇴근거부 빌런과 회의 무한연장러 사이
회사 빌런은 업무를 미루는 방식에서 갈려요. 퇴근거부 빌런은 늦은 시간에 일을 던지고 본인은 칼퇴하는 쪽이고, 일 떠넘기기 장인은 말 한마디로 본인 몫을 다른 사람에게 넘겨요. 둘 다 남에게 부담을 준다는 점은 비슷하지만, 시간으로 압박하면 퇴근거부 빌런, 역할을 바꾸면 일 떠넘기기 장인이에요.
회의와 소통에서 헷갈리는 유형도 있어요. 회의 무한연장러는 결론을 미루며 이야기를 계속 이어가고, 전체참조 빌런은 굳이 전체 메일에 사람을 끌어들여 평화를 깨뜨려요. 읽씹 상사형은 답을 하지 않아 놓고 나중에 보고 부족을 탓하니, 말을 길게 하는 회의 무한연장러와는 침묵이 가르는 유형이에요.
자기 얘기라고 인정하기 싫은 유형은 대개 그럴듯한 이유를 갖고 있어요. 라떼 시전러는 조언이라고 생각하고, 자리비움 유령형은 자리를 비워도 일을 했다고 말해요. 하지만 후배의 실수를 과거 경험으로 덮으면 라떼 시전러에 가깝고, 행방보다 업무 흔적이 더 흐리면 자리비움 유령형에 가까워요. 읽씹 상사형도 바빠서 그랬다고 넘기기 쉬운 편이에요.
- 업무를 넘기는 쪽
- 퇴근거부 빌런, 일 떠넘기기 장인
- 회의와 메일을 흔드는 쪽
- 회의 무한연장러, 전체참조 빌런
- 응답과 존재감이 묘한 쪽
- 읽씹 상사형, 자리비움 유령형
- 과거 경험을 앞세우는 쪽
- 라떼 시전러